안녕하세요 라미언니에요 :)
코로나가 잠잠해지나 싶었는데.. 또.. 난리가 났네요. 이러다가 또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가 높아지는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다들 몸조심하세요!
오늘은 연남동 맛집을 소개해드리려는데요 저도 몰랐는데, 여기가 연어 맛집으로 꽤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들어가기 전까진 사실 연어가 맛있어 봤자 거기서 거기지라고 생각했는데, 와... 연어롭다는 진짜 맛있더라구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명란로제파스타+생연어모듬+자몽에이드 이렇게 주문했어요. 처음에 연어모듬 비주얼 보고 놀랬어요 ㅋ.ㅋ 딱 봐도 신선해 보이고 통통한 게 먹음직스럽게 생겼더라구요. 마트에서 사 먹는 연어랑은 확실히 다르죠???
명란 로제 파스타는 약간 고구마 무스가 들어간 달달한 맛이 나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그 와중에 접시 너무 이쁘고 ㅋ.ㅋ 완전 내 스타일
드디어! 대망의 생연어모듬! 연어초밥, 생연어, 연어타다끼 이렇게 모듬으로 나와요. 진짜 젤 맛있었던 건 오른쪽에 약간 불에 그을려진 연어에요!저게 연어 타다끼라고 하는데, 진짜 입에서 녹는다는 표현을 이럴 때 쓰는 거 같아요 ㅋ.ㅋ 정말 반했음요
밥 다 먹고, 원래 저희가 찜해두던 카페가 있었는데, 바로 여기 '딩가 케이크'인데요. 들어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나왔어요 ㅜ.ㅜ 이 사진은 그냥 외관이 너무 귀여워서 찍어봤습니다... 다음에 꼭 가봐야징....!
그래서 온 연남동벚꽃집! 그냥 즉흥적으로 여기가 끌려서 들어가 버렸어요. 연어롭다도 근처여서 밥먹고 후식으로 카페가면 완전 딱이에요.
주택을 개조해서 만들 카페 같은데, 분위기가 아늑하니 너무 좋더라구요
이날은 부슬부슬 비가 왔던 날인데, 아니 비 오는 날 이렇게 분위기 좋아도 되는 거 있긔? 일부러 센치한 척 좀 하려고 창가 쪽에 앉았습니다 ㅋㅋㅋㅋㅋ 예전엔 이런 주택 정말 많았는데 말이죠. 요즘 들어서 주택 개조해서 카페 하시는 분들 굉장히 많은 거 같아요...연남동 쪽 조금만 들어가도 이런 카페 많이들 보여요. 비가 와서 카페 외관은 못찍었는데,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다시 한번 포스팅 올릴게요!
저는 카페 오면 항상 아메리카노만 시켜서 ㅋㅋㅋㅋ 사실 다른 음료는 저한테 의미가 없는 거 같아요.... 엄청 망설이다가도.. 결국은 "아메리카노랑요..."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친구랑 같이 오면, 친구 찬스 써서 한 번씩 다른 음료도 맛보고는 합니다요
초코 케이크 위에는 아이스크림이 올라가 있었는데 진짜 엄청 쫀득쫀득하고 완전 달았어요 이때 엄청 배불렀는데도, 이게 다 들어가더라구요 카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다음에 날씨 좋을 때 한 번 더 가보려 해요
이상
라미언니였습니다
:)
끝까지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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