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너무 좋았던 주말이였어요
이렇게 미세먼지 없는 하늘도 오랜만에 보는거 같네요
가까운 곳에 큰 공원이 있어서 나들이도 할겸 인천대공원에 다녀왔어요
예전에는 이렇게까지 뭐가 많이 있지 않았는데
인천대공원도 찾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런가
둘레길 조성을 잘 해놓을거 같아요
요즘 새사진에 빠지신 분
인천대공원 장수천길에 가끔 출몰한다는
물총새를 만나러 가는길입니다
가는 발걸음이 참으로 설레여 보이네요
물총새야 기다려라 오빠가 간드아
곳곳에 캠핑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이네요
캠핑하시는 분들은 집 근처에 이런 캠핑장 하나 있으면
정말 자주자주 이용할 거 같아요
옆에서 나물 캐시는 분들도 보이시던데
뭘 저렇게 열심히 캐시는건지...
여기가 바로 장수천이에요
물총새가 가끔 여기서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저번에 갔을땐 물총새 못보고 그냥 왔는데
이번에는 제 두눈으로 똑똑히 봤습니다!
파란색 깃털!!!!!!!
너무 재빨라서 조금이라도 한눈팔면 놓치기 쉬우니깐
두눈 부릅뜨고!!! 보세요!!
그 와중에 산책하는 엄마오리와 새끼들
핸드폰으로 찍은거라 잘 안보이는데
너무너무 귀여워요
이 날은 날씨가 정말 한 몫하는 날이였어요
물론 이렇게 마스크를 끼고 돌아다녀야 했지만요...
잠시 꽃구경 하고 가실게요
역시 봄에 피는 꽃이 가장 이쁜거 같네요
인천이나 부천쪽에 사시는 분들이면
이번 주말은 가까운 인천대공원으로
나들이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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