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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정보공유

내가 애정하는 강아지 용품 PICK

 

 

안녕하세요. 라미 언니예요 :)

한주의 반이 또 이렇게 지나가네요

오늘 날씨가 왜이리 변덕이 심한 건지..ㅜ

아침에 라미 데리고 산책 나갔을 땐 분명 좋았거든요...

근데 또 시간 지나니깐 바람 엄청 불고 추워지네요

따뜻한 봄은 언제 제대로 느낄 수 있을런지...

 

오늘은 제가 애정하는 강아지 용품을 몇 개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애정한다는 뜻이 마냥 좋다는게 아니고, 반려견한테 잘 맞고, 편리하고, 계속 손이 가서 몇 번씩 사게 되는 제품들을 말하는 거예요. (물론 지극히 주관적입니다요)

 

일단 첫 번째는 바로 강아지 사료입니다.

맞는 사료 찾기 정말 쉽지 않죠... 강아지 사료 고를 때 저의 기준은 성분, 등급, 기호성, 그리고 먹고 난 후의 배변 상태 등 뭐 여러 가지를 보는데요. 이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아무지 고품질의 사료라고 내 강아지가 입을 안 댄다면 소용이 없다는 거예요.

 

일단 제가 여태 먹여왔던 사료들을 쭉 나열해보겠습니다.

 


-로얄캐닌 엑스스몰 어덜트

-네츄럴 코어 (에코1 유기농 양고기/에코6 유기농 센시티브 연어)

-네츄리스 어덜트 (반습식)

-네추럴 발란스 (감사&오리고기)

-오리젠 퍼피

-라메르 프리미엄

-닥터힐 메딕스 (식이민감성)

-나우 그레인 프리 스몰 브리드 어덜트


 

이렇게 나열해 보니 정말 많은 사료들을 먹어봤네요.. 허허

라미를 처음 데려올 때, 원래 먹던 사료가 로얄캐닌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로얄캐닌으로 시작했었어요. 로얄캐닌은 정말  잘 먹었어요. 사료봉지 소리만 들으면 달려와서 미친듯이 밥그릇을 공격했던 기억이...  물론 그때는 어릴때라 한창 잘 먹을때이긴 했어요.

 

중간에 사료 한번 바꾸고 잘 안먹어서 로얄캐닌으로 다시 돌아왔는데 잘 먹더라고요. 그래서 기호성이 좋은 식품이구나 싶었죠. 그런데 왜 바꿨냐면 살이 너무 잘 쪄서 바꿨어요. 병원 갔는데 의사쌤께서 체중 보시더니 사료 어떤 거 먹이냐면서 이렇게 먹이면 관절에 무리 간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때는 간식도 일절 안 주던 때였거든요.. 사료만 먹는데도 살이 엄청 찌더라고요.

 

그래서 중간중간 다시 사료 바꿔가면서 가장 맞는 사료를 찾기 시작한 거였어요.

 

꼭 체중만이 문제가 아니고, 알레르기나 피부, 배변 상태, 기호성 등 그때그때 강아지 컨디션에 맞는 사료로 바꿔가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선택하게 된 사료가 바로!

 

나우 그레인 프리 (스몰 브리드 어덜트)

나우 그레인 프리 사료에요.

 

이 사료는 강아지 키우는 지인이 추천해준 사료였는데, 그때 샘플로 받아봤었거든요. 그때 괜찮다고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 구입하게 된 거예요. 현재로서는 나우 사료가 저희 강아지한테 가장 잘 맞는 사료인 거 같아요. 일단 배변활동이 원활하고, 알러지 없고, 기호성도 무난에요. 예전에 라메르 사료 같은 경우는 입에 잘 안대더라고요. 아무리 좋은 사료를 구입해도 강아지가 안 먹으면.. 그건 그냥 처치곤란.....ㅜ.ㅜ 

 

지금은 얼마 안 남아서 또 사러 가야 해요 ㅎㅎ

 

소분해서 락앤락 통해 보관해서 줄 때마다 꺼내서 주고, 나머지는 냉장보관해두는 편이에요. 알갱이도 너무 크지 않고, 그렇다고 너무 작지도 않아서 좋은 거 같아요.

 

라메르 후코참치

이거 정말 최애템이에요. 라미가 가장 좋아하는 간식이고, 먹인 다음 탈도 없던 간식 중 하나예요. 물론 간식은 안 먹이는 게 제일 좋지만... ㅎ ㅏ.. 자꾸만 약해지는 이 마음.. ㅜ.ㅜ 이 제품은 동물병원 전용이라서 동물병원에만 팔아요. 엄청 부드러워서 소화시키기에도 좋아요. 가격만 빼면... 여러 모도 참 좋은 제품인데.. 하하하

 

이 껌은 최근에 사게 된 저키 껌이에요. 원래 먹던 게 있는데, 그게 다 팔려가지고 이걸로 대체해서 샀어요. 아직까지는 별 탈 없이 잘 먹고 있어요. 가끔 얘가 껌을 먹는 건지 고기를 먹는건지 모르겠지만.. 라미가 자꾸 고기만 발골해내서 먹어가지고.. 가죽은 거의 안 먹는 거 같아여 (고기만 사랑하는 개님)

 

이건 많이들 보셨죠?

 

손, 발 엉덩이 티슈!

처음에는 그냥 물티슈로 닦으면 되지 하고 생각했는데,

이거 한번 쓰니깐 계속 사게 되더라구요......

뭔가 향도 좋고,

물티슈보다는 더 안전할 거 같아서 자꾸만 구입하게 돼요... ㅎㅎ

 

사진 찍는데 슬금슬금 어슬렁거리는 라미... 이때 느낌이 싸한 게.. 불안불안했죠

 

마치 먹이를 찾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처럼.... 휴지냄새 맡는 척하다가...

 

!!!!!!!!!!!!!!!!!!!!!!!!!!!

네 이놈!!!!!!!!!!!

 

이런 들켰네

현장 검거!!!

어쩐지 어슬렁 거리는데 수상하다했죠.. 정말 이러면 안 되는데... 제 눈에 그냥 귀엽고 웃겨서 기념컷 찍어버리긔... 그치만 귀여운건 귀여운거고 간식은 도로 뺏었답니다 ㅋㅋㅋㅋㅋ (얄짤없음)

 

 

 

이상 라미언니의 별거없는 애정템 소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