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반려견 미끄럼 방지 매트 (feat. 천일카페트)

지난 포스팅 때,

반려견 슬개골 탈구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반려견 슬개골 탈구 증상과 예방법

 

우리나라 거주 특성상, 소형견들에게 잘 나타난다는 슬개골 탈구.

 

저같이 소형견+아파트 거주하시는 분들이면 다들 공감하실만한 이야기죠..? ( Ĭ ^ Ĭ )

 

그래서 오늘의 내 돈 내산 리뷰!

반려견 미끄럼 방지매트 후기를 보여드리려고 해요.

 

 

 

예전에 썼던 매트는 정사각형으로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는 접착식 매트였거든요, 그런데 사용하다 보니깐 때도 잘 타고, 청소기 돌리면 자꾸 들리고 해서 너무 불편한 거예요

 

그래서 이번에 여기저기 막 찾아보다가, 오늘의 집 어플에서 어떤 분이 천일카페트 올리신거 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구입하게 됐어요. 

 

 

 

전에 사용하던 매트보다 사이즈도 더 크고, 무게감도 있어요. 접착 스티커 굳이 안 붙여도 고정이 되더라고요

 

라미도 자기 꺼라는 걸 아는지 주변만 계속 맴도네요 ㅎㅎ

 

'이게 뭐지...? (라미둥절)'

 

'뭔지 모르지만 느낌이 좋다'

 

'뭐야 다 끝난겨?'

 

생각보다 설치하는 건 어렵지 않았어요

 

TIP. 한 가지 팁이 있다면, 매트에 결이 있는데, 격자 모양으로 시공해주시는 게 좋아요. 그래야지 이음새도 티 안 나고 은은한 바둑판 모양처럼 자연스러워지더라고요

 

냄새 맡는 라미찡

아무래도 합격한 거 같군요

 

처음 깔았을 때, 카페트에서 먼지가 엄청 나오는데, 그거는 청소기로 두세 번 밀어주면 더 이상 안 나오더라고요

 

'내놔 내놔! 나 이젠 달릴 수 있어!'

 

아무래도 예전보다 놀 수 있는 공간이 넓어지니깐 엄청 좋아하네요

 

이렇게 신난 모습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거 같아요 ㅋ.ㅋ

진작 사줄걸 살짝 후회도 되네요

 

다른 분들 후기 보니깐, 이거 한번 붙이게 되면 계속 사게 된다고 하시던데, 전체를 깔아야지 이쁘다면서..

저도 다 설치하니깐 군데군데 남는 곳이 계속 신경 쓰이더라고요. 그래서 몇 개 더 주문할까 했는데, 신랑의 말려서 자제했습니다... 하핫

 

 

몇 가지 장단점을 말씀드리자면,

 

◈장점 -무게감이 있어서 안정적이다 : 기존에 쓰던 거는 얇고 접착식이라서 청소하다 보면 같이 빨려오고 했는데, 이건 뒷면에 붙이는 겔 스티커 없이 그냥 놓기만 해도 고정이 되더라고요 -인테리어 효과 : 폼 매트나, 퍼즐매트나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없었거든요. 근데 이거는 색상도 그렇고 거실 분위기도 한결 따뜻해진 느낌이 들어서 만족해요 -세척 : 이물질이 묻었을 경우 그 부분만 떼어서 물세척이 가능하다는 점!

 

 

◈단점 -가격 : 한 장에 3500원인데, 저는 50장 정도 구매했거든요. 대략 17만 원 정도 했던 거 같아요...( ˃̣̣̥᷄⌓˂̣̣̥᷅ ) 거실에 깔았는데 다 채우지 못했답니다.. 하하하 -먼지 처음에 개봉하면 먼지가 엄청 나오거든요, 이게 카페트 재단하고 바로 동봉해서 그렇다는데.. 뭐 청소기로 몇 번 쓸어내면 더 이상 안 나오긴 합니다

제가 지금 사용한 지 3주 정도 됐거든요

현재는 특별한 문제없이 잘 사용하고는 있는데, 개수가 모자라서 채우지 못한 부분이 좀 신경 쓰이긴 해요.. 추가 구입하는 건 몇 개월 써보고 결정하려고요 ㅎㅎ

 

이상

라미언니의 내 돈 내산!

반려견 미끄럼 방지 매트 후기였습니다

 

한주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