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슬개골 탈구 증상과 예방법

슬개골이란?

무릎 가운데에 있는 동그란 뼈를 말해요. 이 뼈가 옆으로 탈구되는 증상을 우리가 흔히 아는 슬개골 탈구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 거주 특성상 소형견들이 걸리기가 쉽다고 하네요.

 

슬개골 탈구는 진행 정도에 따라 1~4기로 나눠지는데요,

 

1기
증상이 거의 미미하고, 혹여나 슬개골이 위치에서 벗어나도 다시 돌아오기 때문에 좀처럼 인식을 못 할 수도 있습니다.

2기
반려견의 무릎 관절이 불안정하고, 걸을 때 탈구된 다리를 들고 걷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강아지가 다리를 쭉 뻗어 슬개골을 제자리로 돌아오게 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은 없지만, 방심해서 뼈의 변형이 생기면 이른 시간에 3기로 갈 수 있습니다.

3기
항상 탈구된 상태라 오히려 2기 때보다 강아지가 고통을 못 느낄 수 있습니다. 2기 때보다 탈구된 다리를 자주 걷고 다닙니다.

4기
3기와 같이 항상 탈구된 상태이고 인위적인 힘을 가해도 제자리로 돌아오지 못하며 다리를 구부린 상태로 바닥에 닿지 않게 걸어 다닙니다.

 

 

슬개골 탈구 예방법

- 반려견 체중관리

- 무리한 점프 금지

- 적당한 산책과 근육운동

- 관절 영양제 급여

- 환경적 요건 정비 (미끄럼방지 매트, 강아지 계단 등)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견주님들의 세심한 관찰과 꾸준한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거!

 

우리 모두 잊지 말아요~

 

오늘 하루도 사랑하는 댕댕이들과

즐거운 주말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