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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정보공유

견종백과 말티즈편, 말티즈는 왜 참지 않는가?

 

 

우리나라 성인 남녀 중 25%가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고 그중 강아지 주인의 23.9%가 말티즈를 키운다고 해요. 그만큼 말티즈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견종임은 확실한거 같아요.

 

" 말티즈는 참지 않긔 "

 

 

 

"말티즈는 참지 않긔" 많이들 들어보셨나요?

 

 

처음에는 이게 무슨 말인가 의아해 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말티즈는 키우는 견주 입장으로써 공감도 되기도 했어요.

그렇다면 말티즈는 왜 참지 않게 됐을까요? 이제부터 말티즈에 대해 쏙쏙 파헤쳐 보겠습니다!

 

말티즈 유래

이탈리아산 품종으로, 원래는 항해 중 선내의 쥐를 잡기 위해서, 작지만 재빠르고 활동량이 많은 종으로 개량되었어요. 작은 체구와 깨끗해보이는 하얀 외모는 한국에서 특히 많은 인기를 받았죠.

 

어원은 이탈리아 남부 몰타섬 품종이라 몰타의 형용사 형태인 'Maltese'에서 따서 몰티즈라고 불렸다는 설과 피난처, 항구를 뜻하는 셈족의 언어 'malat'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고, 대체로 전자가 정설로 받아들여지나, 후자의 설을 지지하는 학자들도 있어요. 참고로 영어단어 Maltese는 몰타의, 몰타출신의, 몰타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티즈 체구

말티즈는 소형견으로 수컷의 경우 20~25cm, 암컷의 경우 20–23cm이며, 몸무게는 미국애견협회에 따르면 1.8~3.2 kg 사이이며, 2.7kg 미만이 선호된다고 기재되어 있어요. 소형견들이 점차 더 소형화되고 있어서 우리나라에서는 요즘 1.8kg보다 작은 몰티즈도 흔하게 볼 수 있답니다.

 

 

말티즈 성격

말티즈는 귀족들의 사랑을 받고 자란견으로 유명하죠. 헨리 8세와 엘리자베스 1세가 특히 말티즈를 좋아했다고 해요.

귀족들은 말티즈를 옆에 두고 예뻐했고, 말티즈는 주인 옆에 붙어 낯선 이나 나쁜 사람을 향해 짖기도 했어요. 그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말티즈는 지금도 낯선 사람을 향해 크게 짖는 성향이 있어요.

 

 


또 말티즈는 폐쇄적인 사회성 때문에 내 가족밖에 모르고 내 가족에게 이상한 행동을 하려고 하면 가차 없이 경계해요. 가족 중에서 유독 한 사람만 좋아하는 것이 특징이고, 그러다 보니 아무리 가족이어도 가장 친밀한 사람이 아니라면 그 가족을 향해서도 짖는 경우가 있답니다. 참고로 말티즈는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에서 푸들 다음으로 많이 나온 문제견 중 하나라는거...! 

 

말티즈는 고집쟁이에 예민포텐 성격 때문에 어렸을때 교육을 제대로 시키지 않으면 나중에 고치기가 힘들어져요.

 

훈련성으로 평가되는 지능 순위에서 말티즈는 최하위에 속합니다. 이건 말티즈가 단지 지능이 낮아서 그런게 아니라,

자기주장이 강하고, 자신의 행동패턴을 고수하려는 성향때문에 훈련이 매우 어려운 견종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어쩔땐 엄청 똑똑한거 같다가도 엄청 멍청한거 같다가... 이중적인 면이 많이 보이는 강아지죠

 

 

재미로 보는 말티즈 화내는 순서


1. 째려보기
2. 대꾸 안하기
3. 아주 작은 으르렁
4. 째려보며 으르렁
5. (나는참지않긔!!!) 으오아아아아ㅏ왕!!!!

 

 

 

이상!

말티즈와 함께하는

라미언니의 견종백과였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