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이 집에 들어온지도 어느덧 2년 차
그리고 마치 옵션처럼 저와 함께 이 집으로 들어오게 된
귀여운 이 녀석의 이름은 '라미'입니다.
라미를 처음 입양했을 때도 신랑이 같이 있었긴 했지만,
그러고 한 2년 정도는 저희 친정집에서 저와 가족들과 함께 지냈고,
결혼하고 신혼집으로 데리고 온 케이스예요.
물론 신랑이랑도 몇 번 만나서 같이 애견카페도 가고,
여행도 가긴 했었는데 이렇게 급속도로 친해질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지금은 제가 원래 주인이었는지...
신랑이 주인인지 가늠이 안 갈 정도로 신랑을 너무 잘 따라요.
어쩜 저렇게 찰떡같이 붙어있는지.. ㅋㅋㅋ 신기할 따름이네요
거실에서 티비보는데,
너무 웃겨서 몰래 찍었답니다 ㅋ.ㅋ
니 언니는 여기 있는데
대체 거기서 뭐하는 거닝!
집 안에서나, 집 밖에서나
앉으나 서나 오빠 생각
이쯤 되면 신랑도 귀찮을 만도 한대
잠자리까지 내준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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